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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생활

세월호/영웅들/언론/SNS/언플/인터뷰

★ 한국 멈추다 ★

 

지난 2014년 4월 16일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 등 총 475명이 승선한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항해하던 중 8시 4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에서 침몰하는 대형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수학여행을 가려고 들떠있던 학생들이 타고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네요.

우리 한국 전체가 이 사건에 주목되고 있고 한국이 멈춰있는 듯 느껴지네요.

 

 사건당시 처음 목포 해양경찰서에 신고가 들어온 것은 선장도 선원들도 아닌 학부모님에 의해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첫 조난신고 당시 배는 20도 정도 기울어 있는 상태었다고 합니다. 황당한 것은 세월호의 책임자인 선장이 아직 배에 남아있는 승객들을 두고 먼저 탈출했다는 것입니다.

조난지역 주변에 있던 어민분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사건 현장에서 구조를 도움은 이번 구조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여겨지네요.

그 짧은 시간동안 세월호에는 히어로가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승객들 중 여승무원 박지영(22)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군 그리고 구조되신 김홍경씨와 학생들의 희생정신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이 진정한 히어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고/변수

 

선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분들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잠수요원이 선박내부 및 선박인근을 수색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맹골수도는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빠르고 가시거리가 10~20cm밖에 않되 잠수부들의 안전이 위험하다 합니다.

 


언론 및 SNS

 

-기사 및 뉴스

 

구조된 학생과 인터뷰 중 친구의 사망을 알리는 질문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며 확실치 않은 정보를 보도하면서 국민들의 화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루머논란

sns를 통해 침몰된 배 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박이 전복될 시, 휴대폰이 선박의 철판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생명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분들이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선거

일부 선거 출마자들이 이 사건을 가지고 선거유세 문자를 보내는 등의 무뢰한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에피소드 (출처: 위키백과)

 

낚싯배 명인스타호의 선장 박영섭(56)은 16일 새벽 조업을 마치고 귀항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 선장은 오전 9시 3분경 수협목포어업통신국이 송신한 긴급 구조 요청 신호를 받고, 병풍도 북쪽 1.5마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 바로 뱃머리를 병풍도 쪽으로 돌렸다. 오전 10시 30분경 사고 현장에 도착한 박 선장은 해경과 구조작업에 참여해 승객 27명을 구조하였다.[122] 조도면 청년회원 김형오(47) 역시, 이장단장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자신의 1.1t급 소형어선을 몰고 구조작업에 동참하여, 총 25명을 구조하였다. 그 외에도 메시지를 받고 10여분 만에 출항준비를 마친 조도면의 어선이 60여척, 어민은 150여명에 달했으며 전속력으로 도착까지 20여분이 소요되었다고 전해져 초동구조에 민간 어선들이 큰 역할을 하였음이 밝혀졌다.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22,여)은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며 탈출을 도우며, 배에 끝까지 남아 있다가 결국 사망하였다. 생환자인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김수빈(17,남)은 "배가 기울면서 3층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었는데, 승무원 누나가 뛰어내리라고 해 바다로 뛰어 내려 목숨을 구했다. 당시 10명이 함께 있었는데 구명조끼가 모자라 승무원 누나가 학생들에게 조끼를 양보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누나는 왜 조끼를 입지 않느냐"고 묻자 "너희들 다 구하고 나도 따라 가겠다"라고 답하였다고 전했다. 덕분에 그와 함께 있었던 학생들은 모두 구조되었다고 전해진다. [124] 그 외에도 선원으로서 의무를 다 하다가 실종된 선원은 더 있었다. 세월호 사무장 양대홍(45)은 아내와 나눈 전화 통화에서, "배가 많이 기울어져 있어. 수협 통장에 돈이 있으니까 아이 등록금으로 써"라고 말했다. 아내가 "지금 상황이 어떠냐"고 묻자, 양 사무장은 "지금 아이들 구하러 가야 해. 길게 통화 못 해. 끊어"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한다.

 

배관 설비사 김홍경(58)은 제주도에 있는 건축회사에 첫 출근을 하던 중 사고를 겪었다. 그는 배가 기울어지던 30여분 동안 주변 사람들과 함께 소방호스와 커튼을 묶어 선박 1층에 있던 학생 20여 명을 6~7m가량의 위층 난간으로 올려주었고 그 자신을 포함하여 이들은 모두 생환하였다. 그는, 그 사이에 1층에는 물이 가득 차는 바람에 더 많은 학생들을 구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화물 운전기사 김동수(49)는 사고 당시, 여객선 3층 화물운송 기사 전용 객실에서 동료 기사들과 함께 있었다. 그는 배가 기울자 일반 객실이 몰린 4층으로 이동해 호스와 밧줄을 던져 10여 명의 사람들을 구하고 생환하였다. 특히, 그가 구한 이들 가운데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이사를 가다가 사고를 당한 어린이 권지연(5,여)도 포함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원고등학교 학생 박호진(17,남) 역시 울고 있던 어린이를 급히 업고 구명보트에 뛰어올라 둘 다 생환할 수 있었다. 박군은 "나도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부모를 찾으며 울고 있는 아이를 두고 먼저 나올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단원고 2학년 6반 담임교사 남윤철(35)은 16일 오전 10시쯤, 선실 비상구 근처에 있어 탈출이 가능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구명조끼를 나누어주는 등 대피를 돕다 사망하였다

 


다급했던 구조현장 영상

 

언론에 대해 화가난 학부모님

 

 

세월호 내부 구조와 학생들 예상 탑승위치

 

 

거짓말하는 재난대책본부?

 

 

 세월호 무전 영상

 

실종자 가족분들 영상

 

 

손석희 앵커 사과방송

 


선거, 정치나 천안함, 세월호 등의 재난사고에 대응하는 정부에 반응하는 국민들의 "우리 가족 아니니 한시름 놨네" "다른 사람이 하겠지" "다들 그렇게 하는데 뭐" "정치인들이 알아서 하겠지" "같은 지역이니까 투표해주지" "뭐 그럴수도 있지" 등 그 상황을 넘어가려는 인식으로 인해 정부가 국민을 무서워하는것이 아닌 국민이 정부를 무서워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됬습니다. 관연 국가의 주인이 정부입니까, 언론입니까.

국가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바른 역사, 바른 정치관, 바른 국민의식, 바른 참여의식으로 나아가야할 때 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